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6월 24일(금) 개관 1주년 기념 뮤직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아카펠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음악도서관은 새로운 일상 속, 책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영감을 얻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공간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6월 3일 클래식 기타 연주회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11일과 12일 주말에는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책과 음반, 악기 외에도 음악 관련 소품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음악을 들으며 차분한 마음으로 명상하는 ‘뮤직멍’, 의정부의 독립서점인 ‘책방 옥상에 앉아’책방지기인 황소연의 진행으로 제제콥(JJCorp: 자존감 지킴이 협회) 장희진 배우의 낭독이 함께하는 ‘북멍’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6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지역사회 교류 협력기관인 ‘의정부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중 캉캉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음악협회의정부지부’의 축하 무대인 테너 김의창과 소프라노 최두리의 무대가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함께했으며, 마지막 무대는 24일 금요일 오후 의정부 출신 뮤지션 전혜승과 아카펠라 공연으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페스티벌로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선물 같은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극축제와의 콜라보 무대로 기획되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러한 뮤직 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7월에는 ‘버스킹 stage 280’무대를 준비해, 음악을 사랑하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음악 전문 공공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의 다채로운 음악 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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