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매년 피서철 반복되는 송정해수욕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차 공간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 150면을 추가 확보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를 찾고 있는 가운데 편리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 연말 주차장 정비공사로 송정임해행정봉사실에서 죽도 앞 삼거리까지 상가 앞쪽 주차면을 백사장 도로로 옮겨 ‘송정 호안도로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기존 194면에서 214면으로 주차면이 20면 늘었다.
올해 2월에는 한 주민이 사유지를 주차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무상임대 공영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구는 이 부지를 무상 임대했다. 130면 규모의‘송정중앙 공영주차장’ 을 조성해 이달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서프홀릭 송정서핑 뒤편(송정동 298-3번지)에 자리한 3,851㎡ 면적의 이 부지는 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 한가운데 자리해 피서객과 서핑 마니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지 소유주는 주차장 조성 비용까지 부담해 구는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