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공기관내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가든’은 벽면에 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적합하며,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한 유기화합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용객에게 치유, 휴식, 관상 효과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스마트 가든 사업 예산으로 국·도비 5천2백만원을 확보하고 군비 2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달홀문화센터와 거진청소년문화의집 내부에 7월 중순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이용 공공시설내 스마트가든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평범한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에서 달홀문화센터는 길이 8m 높이 2.9m 벽면에 스킨답서스 외 3종 총 1,320본, 거진청소년문화의집은 길이 12m 높이 2.5m 벽면에 테이블야자 등 관엽식물을 1,500본 규모로 식재하여 녹색 치유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모수 산림과장은 “공공시설 내 스마트가든 설치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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