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낙동문화원은 오는 11월까지 ‘자연과 더불어 생활 속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2년 지방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북구청 △낙동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지역문화해설사 △예술동아리 등 민관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 속 문화체험’은 금정산과 백양산, 낙동강 등 북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과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유적을 주민들과 함께 답사하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생태와 역사를 이해하는 주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 구포동 당숲과 만덕사지를 찾아가 민속 신앙과 문화재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진다.
9월 28일에는 석기시대의 생활터를 관찰하고 일본식 축성 기법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율리바위그늘유적과 구포왜성을 답사하고, 10월 29일 대천천의 자연생태를 알아보고 화명수목원, 금정산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임성근 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를 알아가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낙동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향유하고 향토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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