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원안위 및 11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 등 98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과거 여름철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하여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자력시설 건물 방수 관리, 경사면 토사 유실 방지 등의 대책을 특별점검 중점 항목으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올해 3월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울진 지역의 경우 집중호우 발생 시 토사유실 등의 추가피해에 대비하여 산불피해구역을 선제적으로 현장 점검(6.7~16)하였다. 유 위원장은 28일 5개 지역사무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특별점검 착수보고 영상회의를 갖고, "점검과정에서 사소한 징후에도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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