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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야외물놀이장 4곳, 7월16일부터 개장

전문업체에 위탁…8월 28일까지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28 [18:27]

강서구 야외물놀이장 4곳, 7월16일부터 개장

전문업체에 위탁…8월 28일까지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28 [18:2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도시공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강서구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인 신호·명지·울림·지사근린공원 등 4곳의 물놀이장에 대해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44일간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고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올 땐 휴장한다. 물놀이장 내 각종 기구는 매시간 마다 45분씩 운영하고 과부하 방지와 시설점검을 위해 15분은 가동을 중지한다.

 

이에 앞서 강서구는 올해부터 야외물놀이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찰을 거쳐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까지는 물놀이장 점검 및 정비, 위탁운영 업체 선정을 한 뒤 7~8월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현재 강서구에는 지난 2019년 처음 조성한 신호동 신호근린공원 내 신호물놀이장을 비롯, 2020년 만든 명지동 명지근린공원, 울림근린공원 물놀이장, 지난해 완공한 지사동 지사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4곳이 있다.

 

이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신호물놀이장의 경우 개장 첫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46일 동안 운영한 결과 모두 1만 3,352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들 물놀이장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난 5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올해 여름에는 개장하게 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 할 것이라는 기상예측과 주민편의를 위해 물놀이장을 열게 됐다”면서 “언제든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방침에 의해 운영과 폐쇄에 대한 운영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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