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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흥원 제37대 양구군수 취임

500여 명 참석하는 가운데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취임식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30 [08:24]

1일 서흥원 제37대 양구군수 취임

500여 명 참석하는 가운데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취임식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30 [08:24]

제37대 양구군수로 앞으로 4년간 민선8기 양구군정을 이끌게 될 서흥원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취임식이 열리는 1일 서흥원 당선인은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후 군청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다.

 

이후 군청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제9대 양구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한 후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게 된다.

 

서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초청 인사와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구읍과 4개 면 모두에서 득표수 1위에 오르며 군민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서 당선인은 양구군 최초의 비공직자 출신 군수다.

 

오랜 기간 지역 내에서 소상공인으로서 업체를 경영해 와 실물경제에 밝은 서 당선인은 양구신협 이사장과 양구군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1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군민들로부터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민들이 악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양돈단지를 방문해 실태를 직접 확인한 서 당선인은 군청 관련 부서에 양돈단지 폐업을 전제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취임 전부터 민원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민선8기 군정 군호를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로 확정하고, 군정 방침은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군민의 품격있는 교육복지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행정 ▲공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 등 4가지로 정했다.

 

군정 구호와 군정 방침에서 알 수 있듯이 서 당선인의 마음에는 군민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고,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앞으로 서 당선인은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의 적극적인 변화와 함께 공직자들에게 경제적 마인드를 심어 사업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아이들을 위한 명품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책임질 것이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복지에 힘쓸 것이다.

 

그리고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복한 문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활력이 넘치는 양구를 만들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군민들에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군민들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말한 서 당선인은 “다양한 현장 곳곳에서 군민들을 만나 함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9대 양구군의회도 1일 오후 3시 의회 본희의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박귀남·조돈준(이상 국민의힘) 의원과 신철우(무소속) 의원 등 3명은 재선이고, 김기철·김선묵(이상 더불어민주당)·이상철·김정미(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4명은 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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