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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휴일도 반납하며 수해방지에 총력 대응

안전도시 서초를 위해, 구 선제적 비상근무 발령해 폭우 속 고군분투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7/03 [11:47]

서초구, 휴일도 반납하며 수해방지에 총력 대응

안전도시 서초를 위해, 구 선제적 비상근무 발령해 폭우 속 고군분투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7/03 [11:47]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28일부터 내린 강수량 249㎜의 폭우 속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연이은 수방 작업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28일 22시부터 선제적으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신속히 풍수해에 대비했다.

 

인력 총 150명을 동원해,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덮개제거 및 준설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하천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 9명으로 구성한 기동반도 별도로 운영해 침수취약지역을 지속 순찰하며 침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일부 침수 민원지에도 양수기를 활용해 민원해결 역할을 하였다.

 

이어 구는 비가 그친 7월1일부터 하천정비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바브켓 14대, 물청소차 7대, 백호 4대, 덤프트럭 4대 등 장비투입을 확대하여 하천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양재천 영동1?2교 교각하부, 수변무대, 징검다리 등 ▲여의천 매헌교 및 굴다리 ▲반포천 교각하부, 피천득길, 허밍웨이길 진입로 등을 즉시 정비하고, 안전 위협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으며, 주민불편이 없도록 안내판, 의자, 펜스 등 편의시설 보수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은 주말을 반납하고 하천 개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쏟고 있다.

 

특히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7월1일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며 가장 먼저 4층에 위치한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 등을 점검하고, 양재천 등 지역내 주요 하천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일상회복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내에 있는 유관기관의 지원도 있었다. 그 중 서초경찰서는 구청과 함께 주요 하천(양재천, 반포천, 여의천 등)으로 향하는 언더패스 교통통제 및 차량 우회 안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구는 호우로 인해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방배동 일대뿐 아니라, 공원녹지 순찰팀을 구성해 공원녹지, 임야 및 농원 일대를 꼼꼼하게 순찰하면서 적극적으로 민원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 직원과 함께 수방작업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연이은 폭우로 인한 불편요소는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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