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2년 넘게 운영을 중단해온 관내 마을공유소 주민행복쉼터 카페 운영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송죽동 주민자치회 특수시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신중년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새 출발을 맞았으며, 간단한 아메리카노를 시작으로 향후 카페 활성화에 따라 메뉴를 점차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조영연 주민자치회장은 “지금은 아메리카노와 간단한 차만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민들이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많은 메뉴를 연구하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이번 카페 운영 재개를 계기로 마을공유소가 송죽동 마을자치 활동의 거점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