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폐현수막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사항은 현수막에서 나무 지지대를 분리해 친환경 고춧대로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금촌동 소재 주말농장에 총 140여 개의 친환경 고춧대를 배포했다.
시는 재활용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및 소각량이 감소해 환경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분기 내 약 60개의 친환경 고춧대를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며, 또 다른 재활용 방안을 발굴해 탄소중립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해 농경지에서 일회용 고춧대의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