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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 길·정원 만들기에 힘써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08 [10:09]

포천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 길·정원 만들기에 힘써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08 [10:09]

포천시 관인면은 관인문화재생연구회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각급 단체와 협업해 탄동리, 초과리, 냉정리 등의 유휴부지 일원에 해바라기 3,000주 이상 식재하는 등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과 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참여단체는 관인면 문화재생연구회,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이다.

 

관인면 문화재생연구회가 마을주민과 어르신 회원을 주축으로 6월 중순부터 해바라기 씨앗을 직접 발아시켜 묘종을 기르고, 시내 동산의 정원부지와 하천변, 마을입구, 주민자치센터 등 유휴지에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다.

 

관인면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와 연계한 시내 상권 유입요인이 부족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경제위축 등으로 침체되고 있었다.

 

지난 2019년부터 주민·상인·예술가들이 합심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아트간판 거리 등)를 발굴하고 ‘관인문화마을’을 조성하였으나 이후 마땅한 후속사업의 발굴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2022년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의 선정에 힘입어 ‘2022년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 투어코스 조성사업’이 선정되는 등 마을의 가능성과 장점이 부각 되었다. 이에 발맞춰 주민과 단체를 중심으로 정원을 조성하는 등 마을경관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춘희 회장은 “앞으로 정원을 잘 육성하기 위해 거름주기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해바라기가 개화하는 8~9월에 방문객들이 만개한 해바라기를 찾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의깊게 관리해 나아갈 예정이다.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볼거리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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