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신중년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elf 인테리어 필름 과정’이 지난 8일 성황리에 종강했다.

인테리어 필름 과정에서는 은퇴 이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남성 신중년이 인테리어필름을 사용하여 집을 쉽고 간편하게 연출하는 기술을 배우고,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몰딩, 싱크대 문짝, 공간박스, 재단 등 다양한 형태의 인테리어필름을 실습하여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교육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주방 싱크대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새롭고 깔끔하게 변신시켰다.

교육생 김○○씨는 “배움에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체험한 훌륭한 교육이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경로당 주방가구를 새것처럼 바꾸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이끈 박종욱 강사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기본교육으로 가정의 주방가구는 충분히 인테리어가 가능하니 배운 기술을 실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잘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수료생을 격려했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셀프인테리어필름과정 교육을 사회공헌활동까지 이웃과 함께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강사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동아리, 재취업 등 의미있는 활동들로 이어져 인생2막을 멋지게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