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안산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가복주식회사 관계자와 최진숙 안산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보주식회사는 발전·송전·변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 감시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전력기자재 제조 기업으로, 2014년 7월 본사를 안산시로 이전한 뒤 매년 상·하반기마다 안산시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금 200만 원과 아동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보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