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을 조성해 농업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텃밭에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를 재배를 결정해 직접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중간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이 호기심을 키우고 애정을 쏟으며 재배를 완료했으며, 재배한 농작물은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농부에 참여한 학생은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를 직접 심어보고 재배한 감자가 땅속에서 주렁주렁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신기했고,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맛을 보니 달고 맛있었다”며 “처음 해 본 농사라서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동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과정을 매주 수요일마다 관찰하여 학생들한테는 더욱 보람되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일이었다”고 하시면서 “농업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애 양주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농작물을 수확한 학생들과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양주2동 초등학교를 추가로 신청 받아 더 많은 학생이 도심 속에서 농업을 배울 수 있도록 도시농부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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