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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맞이 삼계탕 나눔으로 기운 나눠요!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0:52]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으로 기운 나눠요!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8 [10:52]

장마와 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며 초복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광진구 각 동에서 ‘삼계탕 나눔’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진구의 광장동과 자양1동, 자양2동, 자양3동,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

 

광장동은 지난 15일,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위해, 자양1동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50가구를 위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삼계탕은 개별포장으로 전달됐다.

 

군자동은 정성 가득한 삼계탕 외에도 손수 만든 얼갈이김치까지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5일에 실시된 삼계탕 나눔 행사는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준비됐다.

 

6월에 일찍이 나눔 행사를 실시한 동들도 있다. 자양2동과 자양3동은 각각 6월 30일과 15일에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개별포장해 전달했다. 특히, 자양3동은 ‘㈜시그에이’(대표 장덕기)의 후원을 받아 온정을 더했다.

 

중곡4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동 자생단체인 선샘골이 주관해 닭, 인삼, 찹쌀, 과일 등으로 구성된 삼계탕 키트를 준비했다. 10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삼계탕 키트는 1인분씩 포장되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능동 주민센터는 능동 직능단체연합회와 관내 음식점 ‘가장맛있는족발’(대표 이준현)의 후원으로 지난 12일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 홀몸어르신 50명을 위해 준비된 이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구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음식을 나누는 봉사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화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동 자원봉사캠프 및 한마음봉사단(회장 김영자)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도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음식 포장에 참여했으며, 간담회도 실시했다.

 

한편, 구의3동 주민센터는 복날맞이 먹거리 나눔 행사를 지난 12일 운영했다. 동의 자원봉사캠프와 가족봉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준비됐다. 구의3동은 직접 만든 오리 불고기와 오이지무침 외에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받은 이불 등 생필품을 나눴다.

 

지치는 날씨에도 취약계층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광진구의 각 동 덕분에 곳곳에서 기운찬 복날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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