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2022년 광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30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의 지역예선으로 열렸으며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총 4개 부문 18개 종목에 관내 청소년 총 79개팀 42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던 예술제를 대면 경연으로 전환 개최하면서 청소년들의 공연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함께 즐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은 예술적 역량을 뽐내고 소통함으로써 그 어느 행사보다 열정이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 예술적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주시 대회에서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29개팀은 오는 10월 경기도 예술제에 참가해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