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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염대책 종합추진 및 홍보 가두 캠페인 개최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20 [11:58]

강원도, 폭염대책 종합추진 및 홍보 가두 캠페인 개최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20 [11:58]

강원도는, 현재 일시적으로 해소·완화된 폭염이 7월 하순 장마 종료 이후 다시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해 3대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는 여름철 폭염 피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효 시 주무부서인 재난대응과를 포함한 8개 분야 12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T/F를 가동하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향후 폭염이 장기화·심각화 될 때는 T/F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1,498개소, 횡단보도 옆 그늘막 749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8월까지 그늘막 4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들 쉼터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방역태세를 정비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관리자 및 이용객에 당부하였다.

 

야외 활동이 많은 학생 및 근로자(농어업인, 건설,산업현장) 보호를 위해 오후 시간대(14~17시)에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한편, 폭염특보 시 건설현장 및 영농작업장 현장예찰 및 마을앰프·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방송으로 주의를 환기할 계획이며,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구성(8,482명)하여, 건강체크·안부전화 등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7월 20일에는 강릉시를 방문하여 중앙시장 일원에서 폭염 대응 홍보 가두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도와 강릉시, 강릉시 자율방재단 20여명이 참석하여 추첨 및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폭염저감물품을 배부하고 행동요령을 홍보하였다.

강원도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니, 어린이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논밭이나 야외 작업장 근로자는 짧게 자주 휴식시간을 가지시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시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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