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은 7월 21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자매결연지 괴산군 장연면에서 생산되어 직배송된 친환경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판매를 지양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물량을 분산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복숭아, 감자 및 대학찰옥수수 등을 직거래로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은 장암동과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과 지역문화 축제 참여 등 꾸준한 교류로 도·농간 상생의 방안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처럼 우수한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주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진 장암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장연면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두 도·농간 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