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21일, 가족 해체 위기에 놓인 소년소녀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자2동 △교육청소년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연무사회복지관 △행복한 1318 지역아동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효율적인 개입 방향과 서비스 제공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례회의에 상정된 가구는 갑작스러운 모의 사망으로 가족해체 위기에 놓인 소년소녀가정으로, 참석자들은 △상속 관련 법률 지원 △방학 중 긴급 급식 지원 △심리 치료 등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명옥 동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위기에 놓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