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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 여름방학은 자연과 함께”… 남해 앵강만

최윤미 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09:09]

환경부, “올 여름방학은 자연과 함께”… 남해 앵강만

최윤미 기자 | 입력 : 2022/07/27 [09:09]

올여름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명소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에(코)슐랭가이드 다섯 번째 명소는 ‘남해 앵강만’ 입니다.

 

남쪽 끝의 보물섬 남해는 동해를 닮은 절벽과 서해를 닮은 갯벌, 남해의 몽돌해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섬으로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유명합니다. 다랭이마을을 시작으로 앵강만의 굽은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경과 농촌과 어촌이 어우러진 마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해 바래길 중 앵강다숲길(다랭이마을~앵강다숲)을 걷다 보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논밭을 만든 우리 선조들의 절박한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다랭이마을 해안숲 오솔길을 지나면 고즈넉한 어촌마을의 풍경과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방풍림을 만나게 됩니다.

 

남해 두모마을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농촌과 어촌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한여름 약 2만 평에 이르는 다랭이논에 초록빛 벼 물결이 펼쳐집니다.

또한 바닷물의 수심이 얕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약과 바다래프팅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과 갯벌체험도 가능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천합니다.

 

① 가천 다랭이마을 → ② 앵강다숲 → ③ 두모마을

- 두모마을에서 갯벌체험, 수상 레저 체험을 계획한다면 1박 2일 추천합니다.

- 남해 바래길 트레킹 시 안전을 고려해 2인 이상 함께 걷도록 하고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 절벽 등으로의 모험은 피해주세요.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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