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7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전체의 약 0.4% 정도에서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불활성화 백신과 약독화 생백신으로 구분되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무료로 예방접종 일정에 맞게 접종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불활성화 백신은 총 5회, 약독화 생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해야 접종이 완료되며 교차접종은 권장되지 않는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관내 일본뇌염 접종 가능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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