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27일 다산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재사용 의류 리폼(Reform) 사업을 위한 리폼 전문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번째 옷장’에 전시된 재사용 의류 중 수요가 없는 의류를 폐기하지 않고 리폼해 필요한 수요처에 공급하며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고, 폐기물 발생 및 천연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산1동 주민들은 리폼 전문 교육 기관인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지난 6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재사용 의류를 쿠션 커버, 와인 커버, 마스크, 에코백 등으로 리폼했으며, 리폼한 의류는 ‘두 번째 옷장’에 전시돼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장은 “다산1동 주민들을 리폼 전문가로 양성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는 주민들을 리폼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사업에 참여해 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다산1동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자원 순환 사회를 조성하는 데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사용 의류 리폼 사업과 관련해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리폼 전문 교육을 주민자치센터 정규 강좌로 편성하고 남양주시 내 읍·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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