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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2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 등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18:22]

충북도, 2022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 등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27 [18:22]

충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주관하는 2022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산림녹지과), 일반농산어촌개발(증평군) 2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자율계정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32건에서 최종 20건을 선정했고, 그 중 충북은 전년도 1건에 이어 올해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사업(우수사례명: 건강한 삶(Life), 생명력(Life)이 넘치는 좌구산 휴양림으로!)은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의 이용 안전성 제고 및 경관개선을 위한 시설보완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합재해대응 실태조사 결과 안전 관련 보완 조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여 △사면 낙석방지시설 설치 △휴양림 내 오수관로 정비 △짚라인(하강레포츠 시설) 타워 도장 △ 체험시설 보완공사 등을 추진했다.

 

그 뿐만아니라 숲해설, 힐링명상 등 좌구산 휴양림 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객 만족도 상승, 이용객 수 증대, 숲해설가 등 일자리 창출 등 삶의 질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우수사례명: 역량강화로 점핑하는 증평, 균형발전으로 정평나는 증평!)은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일자리 연계형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한 주민 역량강화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발전계획 수립 △꽃길 조성, 마을 정비 등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가꾸기 △ 유아?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세대 맞춤형 교육?문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했다.

 

증평군은 살기 좋은 지역 전국 4위, 주민만족도?고용률 상승 등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한 도시’로 우뚝 서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전국 최초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사업 노하우를 전국에 확산하고 있다. 일자리 연계형 중간지원조직 운영, 백지장 맞들기 협업 행정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사업 추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금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기관 및 개인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균형위에서는 본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충북도 홍순덕 정책기획관은 “이제 충북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우수성과 확산 가능성은 전국적으로 널리 정평 나 있다”라며, “이제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선제적 시도로 도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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