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이 휴관일인 지난 24일 복지관의 문을 열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긴급 추가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무더위쉼터 긴급 운영 기간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인복지관의 문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냉방시설, 생수, 방역물품 등이 갖춰진 안전하고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폭염에도 시원하게 쉴 곳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휴일에도 지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방역수칙 준수와 쾌적한 환경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행동)은 모두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으며, 휴일 긴급 운영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