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9일까지 제23회 카운슬러대학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양주시민 또는 청소년 지도자라일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MBTI검사 및 워크샵 △청소년 진로상담에 대한 이해 △청소년 상담이론 △청소년 발달의 이해 △청소년 가족·집단·성상담 △청소년 정신건강 △코로나19 시대 청소년과 디지털 환경 △청소년 상담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카운슬러대학 과정 중 7회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생에게는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카운슬러대학은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어 상담전문가를 직접 만나 가정 내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청소년 상담기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 온 카운슬러대학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청소년 상담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청소년 상담이론, 정신건강, 진로상담 등 다채로운 주제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주시 청소년상담교육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