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도심 속의 만들기 공간인 메이커교육센터(청학로53)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8월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버튼이 누르기만 하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나들이(1시간)‘ 와 가족 단위로 참가하여 3D프린터와 목재 가공을 경험할 수 있는 ‘엄마, 아빠랑 스툴만들기/아이랑 스툴 만들기‘ 프로그램이 모집 중이다.
프로젝트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엄마·아빠가 드라마의 만능 제작자처럼 변신해보는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레트로게임기 공방)과 학생들이 11월 전문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2회 오산시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의 기술 멘토링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공간과 장비 활용법을 배우는 △처음만들기, 메이커 또는 기획자의 작업과정과 고민을 배워보는 △따라만들기, 시민이 주축이 되어 기획물을 생성하는 △함께만들기(프로젝트)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설의 이유는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며, “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실행했던 프로그램은 반복하여 개설하지 않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바로 신청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의 운영 및 활동 내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팅방에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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