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원시 청년협의체와 합심하여 관내 어르신들께 일일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수원시 청년협의체에서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떡과 식혜를 준비하여 곡선동 관내 독거 어르신 및 경로당 12개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했다.
손편지와 떡, 식혜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손자 같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요즈음 잘 없는 손편지까지 직접 써주니 오랜만에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용수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만 봉사하다가 청년협의체의 신선한 손편지가 더해지니 어르신들도 기뻐하시고 우리도 흐뭇하다”며, “이런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들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네로 만들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