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2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달 26일에 개장해 큰 안전사고 없이 수많은 이용객이 다녀간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여름방학과 함께 이용객이 증가하며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오는 2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운영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피하며 남은 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