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4명과 함께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마을복지컨설팅을 통해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로, 복지대상자가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는 활동으로 매 분기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분기에는 중장년 1인가구 및 독거노인과 함께 반찬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반찬만들기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가 희망 어린이들과 함께 총 40인분의 소고기김밥과 과일샐러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즐거운 활동이 되었길 바라며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아동들과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