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피난약자 이용시설 맞춤형 소방훈련 실시연천군 혈액투석 의료시설 관계인 중심 합동 소방훈련 실시
연천소방서는 18일 전곡읍에 위치한 혈액투석 의료시설인 활기찬의원에서 피난 약자에 대한 맞춤형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이천 병원 건물 화재와 관련해 관내 혈액투석 의료시설인 활기찬의원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혈액투석 환자들에 대한 관계인들의 적절한 대피 능력을 함양하고 초기 화재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3명과 시설 관계인 13명이 동원되어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피난구역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관계인’ 중심 소방훈련 ▲혈액투석 거동 불가 환자 맞춤형 피난 훈련 ▲소방차량 출동로 확인, 현장 부서 ▲완강기를 활용한 인명대피 훈련 ▲특수차량(굴절차) 활용 소방대원 진입창을 활용한 고립 요구조자 구조 훈련 등이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사고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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