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 벼 재배 전면적(4,375ha)을 대상으로 김포시 특수시책인 벼 병해충 친환경 드론방제(2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방제는 지난 7월 말 진행된 1차방제 이후 남아있을지 모르는 해충과 강우로 인한 세균, 곰팡이병을 예방 및 방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관내 벼 재배 전면적에 드론 방제를 실시하여 방제의 정밀도 및 효과를 제고하였으며, 식물추출물 성분의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안전 농산물 생산 적극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다.
방제 기간동안 관계 공무원 이외에도 각 지역별 농업인 대표와 마을 이장 등이 방제 현장에 나와 방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뿐만 아니라 길 안내·일손 돕기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방제사들의 작업 효율 및 방제 속도가 극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러한 지역 농업인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은 다면적 동시 일시방제 실현으로 방제효과 향상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또한 이번 방제에서는 고촌농협과의 협업을 통한 민간공동방제단이 고촌읍 전지역에 대한 방제를 수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하여 지역 사정에 밝은 현지 농업인 등이 방제에 직접 참여하여 방제 효과 향상, 수입 증대 등의 효과가 있었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방제 현장을 다니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민간공동방제단 방제사 등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드론 2차 방제로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 방제 및 영양제 살포로 인한 등숙률 향상 효과가 기대되어 김포금쌀 품질향상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2차방제를 통하여 병해충 걱정 없이 안전하게 김포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수확기까지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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