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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신천 물놀이장 운영 종료, 겨울에 스케이트장으로 만나요

금호강, 신천 물놀이장 8월 21일까지 무료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14:17]

대구시 금호강, 신천 물놀이장 운영 종료, 겨울에 스케이트장으로 만나요

금호강, 신천 물놀이장 8월 21일까지 무료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8/30 [14:17]

대구시는 7월 15일부터 38일간 운영해왔던 신천과 금호강의 야외물놀이장을 8월 21일 운영 종료하고 겨울에는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천 물놀이장은 신천 대봉교 하류에 물놀이풀장 3개소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운영했으며, 금호강 야외물놀이장은 하중도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물놀이풀장 9개소 등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운영해, 일평균 1,951명, 누적 74,130명의 시민들이 무더위 피서지로 이용했다.

 

대구시는 방학기간 더운 우리 지역의 여름철 날씨를 많은 시민들이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해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했다.

 

대부분 초등학교 방학이 8월 말임을 감안해 당초 8월 15일까지 운영 계획이었던 것을 8월 21일까지 연장 운영했고, 운영 중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시설물 만족도 85% 정도, 이용안전도 90% 정도의 긍정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선할 점은 편의시설 부족 등을 들었다. 대구시는 개선할 점을 향후 운영 시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천 야외물놀이장은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운영

대구시는 겨울철 방학기간에는 신천 물놀이장 운영 장소(대봉교 하류)에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겨울 레포츠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고정식 시설설치로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대구시는 현재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신천과 금호강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정식으로 설치해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폭염시기와 휴가철에 시민들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물놀이장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겨울에는 신천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계절별로 특색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현재 이동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향후에는 고정식으로 변경해 설치와 철거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시민들의 편안한 도심 속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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