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45년까지 목표로 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의 실현을 위해서는 광주시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31일 제309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광주시 탄소중립전략의 실현과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광주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정부보다 5년 더 앞선 광주시의 탄소중립도시 선언”을 주목하면서, “기후재난시대를 맞아 국가와 지자체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한 4가지 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시 행정 전반에 탄소중립 정책 추진 ▲둘째,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집행 ▲셋째, 기후환경교육의 전면화 ▲넷째, 에너지전환마을을 중심으로 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정책 확대 등이다.
박 의원은 이어 “시의회 기후특위 구성은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광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히며, 광주시와 교육청, 그리고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공조를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오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그린뉴딜특별위원회(기후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필순 의원, 부위원장에 최지현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명진, 박수기, 박희율, 서용규, 안평환, 이귀순 의원 등이 선임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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