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이 1일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얼마 전 세상을 등진 자립준비청년 2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성인이 돼 보육원 등의 시설에서 나온 자립준비 청년들은 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많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보호종료아동에게 정착금 1,000만원과 매월 얼마 안되는 자립수당을 주면서, 사건이 터질때마다 땜방식 단기적 처방만을 내놓는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행복한 복지 남구를 위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단순히 경제적, 물질적 지원만이 아닌 이들과 동행할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