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일 저녁 9시, 야당역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누구나, 언제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걷기 행사는 2022년 양성평등 주간(9.1.~9.7.)의 사전 행사로, 시민과 함께 밤길을 걸으면서 안전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의 수요를 수렴해 2023년부터 추진되는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빛걷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밤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거리를 걸어보니, 솔라표지병과 같은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설물이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시민과 함께 직접 걸어보니 어디에 어떤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형 여성친화거리는 시민의 수요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솔라표지병, 비상벨, 보안등, CCTV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