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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강동구 천호2동에서 열리는 ‘일곱 빛깔 반짝이는 즈믄마을 축제’

9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천호공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볼거리 가득한 천호2동 축제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16 [08:59]

9월 17일, 강동구 천호2동에서 열리는 ‘일곱 빛깔 반짝이는 즈믄마을 축제’

9월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천호공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볼거리 가득한 천호2동 축제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09/16 [08:59]

▲ 9월 17일, 강동구 천호2동에서 열리는 ‘일곱 빛깔 반짝이는 즈믄마을 축제’

 

강동구 천호2동에서 오는 17일 ‘일곱 빛깔 반짝이는 즈믄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천호공원에서 열리는 ‘즈믄마을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천호2동 마을축제로 첫 개최인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천호2동의 대표적인 일곱 개 거리 ▲문구완구거리 ▲공구거리 ▲자전거거리 ▲로데오거리 ▲장미골목 ▲냉면골목 ▲천호공원을 테마로 장미 포토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냉면 레시피 배우기 등 거리별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 행사로 ‘주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지난 9월 2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의 팀이 본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지사장 전정하)에서 100만 원을 후원해 시상금이 주어지고, 부대 행사로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천호2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마을 곳곳의 특색을 잘 살려 지역민 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지역 주민이나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다.

 

‘즈믄마을’이란 천호가 살만한 지역이 되리라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한 천호동의 옛 이름으로, 지금의 천호동은 정비사업 및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천호2동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일곱 가지 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큰 홍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의 노력이 곳곳에 깃든 이번 축제에 꼭 방문하셔서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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