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체육회는 17일 에코-랜드에서 3년 만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9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문화 축제의 명맥을 다시금 이어 갔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및 개회사, 명랑 운동회,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명랑 운동회에 참가한 4개의 팀명을 도전, 열정, 소통, 화합으로 정해 주민 대화합의 장인 축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명랑 운동회에서는 각 팀별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줄다리기, 기차 릴레이, 구름다리 건너기 등 4시간에 걸쳐 체육 대회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열정적으로 축제를 함께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며 “별내면민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온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역의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체육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체육 활동 전반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 대축제’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에코-랜드 가을 음악회’가 별내면 에코-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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