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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미크론‘BA.2.75’확정검사 시행

1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판정 가능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9/18 [19:56]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미크론‘BA.2.75’확정검사 시행

1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판정 가능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9/18 [19:56]

▲ 오미크론‘BA.2.75’확정검사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9월 19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확정검사를 수행한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변이바이러스는 5월 26일 인도에서 최초 발생 보고된 후, 급속한 확산세를 보여 감시대상 우려 변이(VOC-LUM)로 분류됐다.

 

이는 기존 우세종인 BA.5 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성이 더 강하고 돌파감염 및 재감염 위험도 높았고 충북에서는 지난 7월 21일에 국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 된 바 있다.

 

그동안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변이 확정판정은 오직 질병관리청 차세대유전자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한 전장유전체분석을 통해서 가능했다.

 

연구원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확정 검체에 대한 오미크론 BA.2.75 변이 추정 판정에 그쳤으나, 19일부터 확정 판정이 가능하다.

이는 BA.2.75의 국내 검출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내 발생 감시 강화의 목적으로 질병관리청과 시약 제조사의 협력을 통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검사 시약 개발이 완료되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 변이를 PCR 검사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 추정검사 후 질병관리청 확정 검사를 진행할 경우 약 3~5일 정도 소요되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구원 자체 오미크론 BA.2.75 확정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및 전파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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