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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첫 공연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07:28]

용산구,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첫 공연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09/22 [07:28]

▲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낭만의 시대’ 포스터

 

“깊어가는 가을 밤, 낭만의 시대로 초대합니다.”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낭만의 시대’를 주제로 서훈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상일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협연을 통해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등 19세기 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에 있던 작곡가 3명의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한상일 피아니스트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Piano Concerto No1, in E flat major, S.124) 연주로 1부 막을 연다. 이어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브람스 교향곡 제2번(Symphony No.2 in D major, Op.73)을 들려준다.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을 받은 2022년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첫 공연이다.

 

용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5년 창단 이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 팬텀싱어 콘서트 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10월27일) ▲한국영화음악 콘서트(11월18일) ▲전지적 서울시점(12월16일) 등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용산아트홀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작품”이라면서 “구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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