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 남양주 남부경찰서 대회의실에서‘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등의 유관기관이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단계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협의체로, 정신질환자나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남양주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총 1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자살시도자 관리 현황을 보고하고 각 기관별 업무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자살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변경된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현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응급실과 연계된 자살시도자의 치료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에 대한 이용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분기별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대응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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