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3일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 행사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체험은 ‘파주시와 함께 알아보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파주시가족센터, 샬롬의집, 파주엑소더스 등 외국인 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외국인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파주시 가족센터 직원들이 당일 외국인 주민의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어 통역 및 인솔자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전에는 DMZ평화곤돌라 및 생생누리 체험, 자유의 다리 등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EBS연풍길에서 한국의 전통공예(매듭 및 짚풀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등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파주시와 더 나아가 한국문화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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