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2 잿머리성황제 개최…안산 발전·시민 안녕 기원
이민근 시장 “안산의 우수한 전통 민속행사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25 [12:16]
▲ 안산시, 2022 잿머리성황제 개최…안산 발전·시민 안녕 기원 |
안산시는 25일 단원구 성곡동 해봉산 정상에 위치한 잿머리 성황당에서 ‘2022 잿머리 성황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돼 있는 잿머리 성황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순 길한 날에 개최되는 무속행사다.
고려시대 외교 책사인 서희(徐熙)가 송나라에 사신으로 갈 때 바닷길의 안전을 위해 제사를 지냈던 것이 유래로 현재는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성황제는 산신(山神)을 맞이하는 산바래기를 시작으로 술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헌수와 헌향, 성황제 굿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전통 민속 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