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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팔당호 생태학습’으로 ‘미래학교 프로젝트수업’선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질 향상과 미래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함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2:04]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팔당호 생태학습’으로 ‘미래학교 프로젝트수업’선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질 향상과 미래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함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0/28 [12:04]

▲ 남한중,‘팔당호 생태학습’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중학교는 25일과 27일 양일간, 1학년을 대상으로 한강물 환경연구소를 방문, 생태 탐사선을 직접 승선하여 팔당호 내 유명한 명소와 무인 섬을 약 2시간 정도 돌아보고 사전에 준비한 생태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을 위해 모둠별 현장에서 자료를 수집 및 토의하고 교실로 돌아와 태블릿을 이용한 워크시트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수도권 2,500만 시민들의 생명수 관리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팔당호 생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하남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빛깔 있는 교육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8월부터 한강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생태 탐사선을 예약하고 교실에서는 태블릿을 이용한 워크시트 작성 및 발표 수업 능력을 향상해 현장 프로젝트수업과 연계시켰고 특히,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드론 자율 동아리’의 팔당호 상공 비행과 영상 촬영으로 학생들의 더 큰 흥미를 끌었다.

 

한강물 연구소를 방문한 1학년 학생들은 두물머리를 포함한 팔당호에 대한 막연한 관광으로의 체험이 아니라 직접 생태 탐사선을 타고 상수원보호구역 내의 중금속과 오염물을 제거하는 ‘세미원’ 자연정화 생태공원과 서민들의 뗏목과 황포돛배가 머무는 ‘두물머리’ 포구 팔당호 한가운데서 탐방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민물가마우지의 서식지인 ‘족자섬’, 팔당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긴 우시장이 남아있는 ‘소내섬’, 남한강 퇴적물이 만들어 놓은 ‘큰섬’을 직접 눈으로 탐사하고 팔당호의 가장 깊은 곳에서의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이 직접 채취한 ‘아리수’의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측정하는 현장실험 수업함으로써 과학적인 상수원관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높은 관심과 집중력으로 학습력을 높일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염OO 학생은 “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던 ‘두물머리’를 모둠별 친구들과 생태 탐사선을 타고 자연을 보며 직접 체험함으로써 상수원관리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했고 수도권 생명수를 관리하는 청정 생태도시 하남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라며 수업 소감을 전했다.

 

김필순 교장은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미래 핵심역량 향상에 부합한 미래형 프로젝트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질 향상과 미래 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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