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고인돌 탐방을 실시했다.
고인돌 탐방은 2021년도 주민총회 통과 사업으로, 유익한 볼거리에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주민이 발굴한 의제다.
지역 내 초등학생과 부모와 함께 도래공원과 고인돌 공원(구 교하중학교 인근)으로 고인돌 탐방을 떠났으며, 탐방은 도래공원을 시작으로 파평윤씨 묘역,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고인돌 유적지 등을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유적지마다 역사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풍부한 역사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황순이 주민자치회 센터운영분과장은 “파주시에 거주하면서도 선사시대 유적지의 존재도 잘 모른 채 지나치는 어린이들이 많아 역사 탐방을 구상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역사 학습의 장을 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아이들이 선사시대 고인돌 및 파주의 유적지를 탐방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까지 이어져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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