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지역 병원과 협력하여 골관절염 연구로 골관절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전 발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연골세포 CXCR7의 골관절염의 새로운 치료 타겟으로서의 검증 연구”과제의 후속 연구결과가 제1회 아시안 연골 골관절염 컨퍼런스(ACCO)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본 과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대구광역시 출연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파티마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전임상센터가 협력하여 수행한 사업이다.
관절염은 45세 이상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보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또한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인 활동제한의 원인으로 뇌졸중보다 더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최근의 고령화 및 비만인구의 증가로 골관절염 유병률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골관절염 치료법인 약물치료나 수술, 줄기세포 치료 등으로는 근본적인 골관절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본 사업을 통한 대구파티마병원과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골관절염의 보다 근본적인 치료타깃을 밝혀내기 위해 쥐의 무릎 관절에서 얻은 관절연골세포를 이용한 연구로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7의 발현과 활성이 염증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골관절염 발병과 관련된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고 중요한 신규타깃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과제는 대구파티마병원 김건우 의학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이선주 선임연구원과 문희겸 선임연구원이 함께 수행하여 제1회 아시안 연골 골관절염 컨퍼러스에서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센터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처럼 가치 있는 의료기술을 위해 연구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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