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이 30일 ‘제8회 기증·기탁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시에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부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유물을 기증한 시민 7명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유물 기탁자 2명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올해 화성시 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중 ‘우하영 응지상소에 대한 정조 비답(2014년 우철희 기탁)’, ‘영조 어필 및 홍이원 어전제진시권(2017년 홍남선 기탁)’, ‘윤씨 자기록(2007년 조택기 기증)’ 총 3건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임 부시장은 “집안 대대로 간직해 온 유물을 지역의 역사 연구와 교육을 위해 선뜻 기증,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2011년에 개관한 화성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현재까지 기증·기탁 유물 7,100여 점을 포함 약 19,000점에 이르는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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