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20일 직접 담근 고추장 40통(한 통 당 1ℓ)을 관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를 펼쳤다.
연말 나눔 행사의 일환인 고추장 나눔 행사는 거창군새마을협의회와 합천댐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해준 사업비로 추진했으며 부녀회에서 고추장을 담그고 지도자회에서 배달을 맡아 마을별 2가구씩 총 40가구에 전달했다.
나눔 행사와 함께 연초부터 추진해온 공병수거 활동으로 20개 마을에서 공병 1000여 개를 수거했으며 수익금은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재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각 마을 새마을협의회 회장들 덕분에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행복한 남하면을 만드는 데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독창적이고 행복을 나누는 활동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새마을협의회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작년과 달리 공병수거 활동, 풀베기 사업, 한마음대축제 향토음식점 운영, 헌옷수거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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