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두바퀴합창단은 12월 20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군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두바퀴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서로의 인식을 개선하고,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며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자 올해 6월 창단됐다.
이번 첫 정기연주회는 이상철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박영숙 반주자의 반주를 바탕으로, 맑고 깊은 선율을 노래하며 가슴까지 꽁꽁 얼어붙는 날씨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듯하게 만들었다.
특히 탤런트 김성범 씨가 사회를 맡고 뮤지컬배우인 이경욱 씨와 MM중창단이 특별출연해 연주회의 깊이를 더했으며,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예진 단장의 인사에 이어 △모듬북 난타 공연 △뮤지컬배우 이경욱 공연 △두바퀴합창단 공연(꼭 안아줄래요 외 2곡) △박예진 단장 공연 △MM중창단 공연 △두바퀴합창단 공연(엄마 외 5곡)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예진 단장은 “바쁜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정기연주회를 찾아준 관객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뜻을 모아 열심히 연습해 멋진 하모니를 만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두바퀴합창단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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