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올 한해 복지관과 함께 협력한 단체 및 복지기관 총 50여곳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예로부터 작은설이라 불리는 동짓날 팥죽을 나누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은 으깬 팥과 찹쌀로 만든 새알옹심 팥죽 약 300인분을 직접 끓였다. 만들어진 팥죽은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협력기관에 감사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복지관 관계자는“매년 동짓날이 가까워지면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팥죽이 생각난다. 올해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팥죽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진산스님은 “올해도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해준 고양시의 많은 기관과 단체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팥죽을 준비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는 뜻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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