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인문학당서 ‘역사 인문로 배우는 광주 정신’ 전시이달 31일까지…조선대 이동순 교수·재학생 111명 참여 결실
광주 동구는 이달 31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동구의 역사 인물 14명의 콘텐츠가 담긴 ‘역사 인물로 배우는 광주 정신’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2020~2021) ‘동구의 인물’ 발간 작업에 참여했던 이동순 조선대 교수와 재학생 111명이 참여한 의미 있는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사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 삶과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조선대 강의 ‘역사 인물로 배우는 광주 정신’을 수강한 학생들의 연구 결과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시를 통해 장재성 등 동구와 광주의 인물 14명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삶과 정신을 담아낼 콘텐츠를 제안하고 각 인물들과 관련된 사진 및 신문 기사 등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동순 교수는 “이번 전시는 지역대학에서 지역학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 학생들의 결과물이다”면서 “인물들이 역사 앞에서 어떻게 시대정신을 구현해 나갔는지 배움으로써 지금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4년째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는 ‘동구의 인물’ 발간과 이를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의 인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인물들을 연구한 학생들의 열정과 빛나는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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